
구시포해수욕장.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4.5㎞ '명사십리' 백사장을 사이에 둔 전북 고창의 구시포·동호해수욕장이 동시 개장했다.
고창군은 9일 오전부터 구시포·동호해수욕장을 개장했다며, 오는 8월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너른 모래사장을 가진 두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구시포해수욕장은 개장에 맞춰 화장실과 주차장 조성 등 편의시설이 일부 정비됐고, 동호해수욕장은 캠핑장과 명품솔숲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두 해수욕장에는 대거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더불어 해수욕장 입구에 발열검역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방역관리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해수욕장 이용에 조금 불편할 수 있겠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시포해수욕장이 위치한 상하면에서는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도로변과 해수욕장 입구에 메리골드 4000그루를 식재해 개장 시기에 만개하도록 꽃길을 가꿔 왔다.
한여름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피서객에게 화려한 추억이 더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고창군은 9일 오전부터 구시포·동호해수욕장을 개장했다며, 오는 8월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너른 모래사장을 가진 두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구시포해수욕장은 개장에 맞춰 화장실과 주차장 조성 등 편의시설이 일부 정비됐고, 동호해수욕장은 캠핑장과 명품솔숲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두 해수욕장에는 대거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더불어 해수욕장 입구에 발열검역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방역관리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해수욕장 이용에 조금 불편할 수 있겠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시포해수욕장이 위치한 상하면에서는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도로변과 해수욕장 입구에 메리골드 4000그루를 식재해 개장 시기에 만개하도록 꽃길을 가꿔 왔다.
한여름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피서객에게 화려한 추억이 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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