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준호 김승민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부친상을 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찾아 위로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두 사람이 정치권에 입문한 뒤 사실상 첫 만남을 가진 셈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48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전 원장의 부친 빈소를 찾아 50분 가까이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윤 전 총장은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조문 배경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배경이라기보다 당연히 와야 할 자리라 왔다"며 "정치를 하시고 안 하시고 관계없이 존경받는 감사원장님이었고, 또 작고하신 어르신이 6·25때 나라를 지킨 모든 국민이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올 자리를 왔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과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선 "우리 최 원장님하고는 인사만 나눴고, 거기 조문 오신 분들하고 일상적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최 전 원장과 정치적 공감대가 커진 것이냐는 질문엔 "그거는 너무 좀 많이 나간 추측이신 거 같은데 그런 건 없다"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한 데 대해선 "저는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오염수 배출과 관련해서 투명한 검증과 설명을 촉구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작년에 국정감사 때나 정부·기관들의 검토 결과가 별다른 문제없다고 나온 것에 대해 좀 의구심이 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48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전 원장의 부친 빈소를 찾아 50분 가까이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윤 전 총장은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조문 배경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배경이라기보다 당연히 와야 할 자리라 왔다"며 "정치를 하시고 안 하시고 관계없이 존경받는 감사원장님이었고, 또 작고하신 어르신이 6·25때 나라를 지킨 모든 국민이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올 자리를 왔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과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선 "우리 최 원장님하고는 인사만 나눴고, 거기 조문 오신 분들하고 일상적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최 전 원장과 정치적 공감대가 커진 것이냐는 질문엔 "그거는 너무 좀 많이 나간 추측이신 거 같은데 그런 건 없다"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한 데 대해선 "저는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오염수 배출과 관련해서 투명한 검증과 설명을 촉구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작년에 국정감사 때나 정부·기관들의 검토 결과가 별다른 문제없다고 나온 것에 대해 좀 의구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에 입장이 또 바뀌고 했는데, 그래 가지고는 상대국에 강력한 촉구를 하기가 어렵지 않느냐, 그래서 지금이라도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투명한 검증을 촉구해야 된다, 그런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야 대권주자 중 지지율 선두인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 동반 하락에 대해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날 김영환 전 의원과의 만찬 회동이 이 지사의 공세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제가 오래 전부터 한번 여러가지 교훈을 듣기 위해서 약속됐던 자리"라며 "특별히 그런 정치적 의미를 너무 부여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여야 대권주자 중 지지율 선두인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 동반 하락에 대해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날 김영환 전 의원과의 만찬 회동이 이 지사의 공세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제가 오래 전부터 한번 여러가지 교훈을 듣기 위해서 약속됐던 자리"라며 "특별히 그런 정치적 의미를 너무 부여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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