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지지율, 리얼미터의 30% 수준 불과
"이름 넣지 말란 공문 넣어도 계속 넣어"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대선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모든 여론조사에 내 이름을 쓰지도 공표하지도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다시 보냈다고 8일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말하며 향후 법적 대응을 포함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그는 "지난달 7일 대선 여론조사 편파성과 불공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성명사용 금지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며 "그런데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 '대통령 후보 선호도'조사와 이달 2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조사에서 각각 성명을 사용하고 허락없이 공표해 성명권을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2017년 대선과 최근 20대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 이르기까지 한국갤럽의 조사결과는 유독 '홍준표 후보'에 불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갤럽은 이를 단순히 조사 및 통계처리 방식의 차이라고 강변해 왔다"고 했다.
홍 의원측은 지난 1년간 지지율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중앙값(자료를 순서대로 나열할 때 중간값)을 비교하면, '홍준표' 관련 지지율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결과의 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기관의 NBS(전국지표조사) 결과를 비교해도 조사 결과의 중앙값이 약 45% 수준에 불과하여 역시 대단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측은 특히 한국갤럽의 조사방식은 '차기 대통령감 적합' 인물에 대해 후보자를 제시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답변하게 함으로써, 사전에 정해진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제도와 전혀 다르고 타 여론조사 기관은 채택하지 않는 방식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의원은 "타 여론조사 기관은 쓰지 않는 왜곡된 방식을 사용한 지지도 조사에 성명을 상업적으로 활용·공표함으로써 성명권 및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홍준표 성명을 영업행위에 부당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한국갤럽의 왜곡과 불공정 행태가 시정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말하며 향후 법적 대응을 포함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그는 "지난달 7일 대선 여론조사 편파성과 불공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성명사용 금지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며 "그런데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 '대통령 후보 선호도'조사와 이달 2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조사에서 각각 성명을 사용하고 허락없이 공표해 성명권을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2017년 대선과 최근 20대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 이르기까지 한국갤럽의 조사결과는 유독 '홍준표 후보'에 불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갤럽은 이를 단순히 조사 및 통계처리 방식의 차이라고 강변해 왔다"고 했다.
홍 의원측은 지난 1년간 지지율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중앙값(자료를 순서대로 나열할 때 중간값)을 비교하면, '홍준표' 관련 지지율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결과의 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기관의 NBS(전국지표조사) 결과를 비교해도 조사 결과의 중앙값이 약 45% 수준에 불과하여 역시 대단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측은 특히 한국갤럽의 조사방식은 '차기 대통령감 적합' 인물에 대해 후보자를 제시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답변하게 함으로써, 사전에 정해진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제도와 전혀 다르고 타 여론조사 기관은 채택하지 않는 방식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의원은 "타 여론조사 기관은 쓰지 않는 왜곡된 방식을 사용한 지지도 조사에 성명을 상업적으로 활용·공표함으로써 성명권 및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홍준표 성명을 영업행위에 부당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한국갤럽의 왜곡과 불공정 행태가 시정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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