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학교 학생 11명 확진…학원→학교로 전파

기사등록 2021/07/07 14:29:48

최종수정 2021/07/07 18:19:40

서울 학생·교직원 36명 추가 확진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수도권 학교들이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에 2학기 전면등교 시행이 무산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가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춰 발표한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지만 3단계로 격상되면 동시간대 등교 인원이 초등학교는 최대 전교생의 6분의 5까지, 중·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로 각각 제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회의를 통해 8일 이후 수도권 거리두기 체계를 확정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1.07.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수도권 학교들이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에 2학기 전면등교 시행이 무산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가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춰 발표한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지만 3단계로 격상되면 동시간대 등교 인원이 초등학교는 최대 전교생의 6분의 5까지, 중·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로 각각 제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회의를 통해 8일 이후 수도권 거리두기 체계를 확정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1.07.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 성동구 A중학교에서 학생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같은 학원을 다닌 학생들이 확진된 이후 학교에서 2차 전파가 이뤄진 사례로 파악하고 있다.

7일 교육청에 따르면 A중학교에서는 지난 5일 학생 4명, 6일 7명이 차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학원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학생 4명은 지난 4일 검사 후 5일 확진됐다. 이 학생들과 접촉한 학생 7명은 지난 6일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중학교는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중부교육지원청 관할 B중학교에서는 학생 7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됐다. 이 학교 학생 1명은 지난 3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자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자 7명이 4~6일 추가로 확진됐다. B중학교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 중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C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일 학생 8명이 최초로 확진된 후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명이다.

이날 서울에서는 학생 32명과 교직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학생 중에서는 중학생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초등학생 8명, 고등학생 6명이다. 지금까지 확진된 서울 학생·교직원은 누적 3570명이다. 이 중 335명은 아직 격리 치료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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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중학교 학생 11명 확진…학원→학교로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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