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맞은 직장인도" 진안군, 수영장 80%·골프장 50% 할인

기사등록 2021/07/06 17:08:57

【진안=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빠른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역에서 직장을 다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체육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진안군은 코로나19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관내 직장인을 상대로 국민체육센터(체력단련장·수영장) 80%, 골프연습장 50%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거주지는 없지만, 타지역에서 진안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 군은 이들에게 이달부터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할인 기간도 기존 9월30일에서 10월31일까지로 연장한다.

대상자는 예방접종 증명서와 신분증 또는 재직 증명서를 해당 기간에 제출하면 된다. 앞으로 대상자들은 체력단련장의 경우 하루 2000원에서 400원, 수영장 3000원에서 600원, 골프연습장 타석 1만원에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당연히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군민도 같은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군민은 지난 6월16일부터 할인 혜택이 적용됐다.

전춘성 군수는 "관내 직장인 백신접종자도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 내 조기 집단면역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꾸준히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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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맞은 직장인도" 진안군, 수영장 80%·골프장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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