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는 6일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림픽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만 18세의 황선우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한다.
황선우는 "평소와 달리 조금은 악조건에서 시작되는 올림픽인데 후회 없이 안전하게 다녀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50m, 100m, 200m, 계영 800m 등 총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다. 황선우는 "100m, 200m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페이스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엄청나게 큰 무대라 떨리기도 하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부응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영은 "뭔가 올림픽 때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두 번의 올림픽과는 마음이 다른 것 같다"면서 "처음엔 막내로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맏언니라 감회가 새롭다"고 특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제주도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인 김서영은 "내 기록을 깨는 게 목표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올림픽 때 즐거운 마음으로 후회 없이 임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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