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1명 매몰…휴대폰 연결은 됐지만 통화는 못해
소방 "음파탐지방지 투입…비 계속내려 구조에 어려움"
[광양=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광양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토사 주택 덮침 사고'와 관련 붕괴면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밀린 윗집이 아랫집까지 덮쳐 10m정도 떠밀린 것으로 추정됐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6일 오후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마을 토사 유출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고 현장에는 위·아래 형태로 집이 형성돼 있었고 주변에는 창고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는 마을 위쪽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세대주택 공사현장 경사면의 토사가 흘러내려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토사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한 축대가 세워져 있었지만 막지 못했고 위쪽 집을 먼저 덮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윗집도 흘러내린 토사를 견디지 못하고 아랫집까지 그대로 밀려 덮쳐버렸다"며 "아랫집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은 대피하지 못하고 매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윗집은 3일전에 병원에 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주민들은 사전에 대피를 했다"고 덧붙였다.
최 서장은 수색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6일 오후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마을 토사 유출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고 현장에는 위·아래 형태로 집이 형성돼 있었고 주변에는 창고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는 마을 위쪽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세대주택 공사현장 경사면의 토사가 흘러내려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토사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한 축대가 세워져 있었지만 막지 못했고 위쪽 집을 먼저 덮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윗집도 흘러내린 토사를 견디지 못하고 아랫집까지 그대로 밀려 덮쳐버렸다"며 "아랫집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은 대피하지 못하고 매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윗집은 3일전에 병원에 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주민들은 사전에 대피를 했다"고 덧붙였다.
최 서장은 수색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음파탐지장비와 초음파 수색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토사가 죽처럼 변해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며 "음파장비 반응도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방부터 확인을 했는데 매몰 추정자 발견은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 가족과 매몰자가 통화가 이뤄진 부분에 대해서는 "사고 발생 신고 이후 1시간여만에 매몰자의 가족이 휴대전화를 시도했고 연결이 됐는데 직접 통화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휴대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연결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방부터 확인을 했는데 매몰 추정자 발견은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 가족과 매몰자가 통화가 이뤄진 부분에 대해서는 "사고 발생 신고 이후 1시간여만에 매몰자의 가족이 휴대전화를 시도했고 연결이 됐는데 직접 통화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휴대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연결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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