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6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613위안으로 전날 1달러=6.4695위안 대비 0.0082위안, 0.13%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252위안으로 전일(5.8213위안)보다 0.0039위안, 0.07% 절하했다. 2거래일 연속 내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47분(한국시간 10시47분) 시점에 1달러=6.4607~6.4610위안, 100엔=5.8301~5.8306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5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639위안, 100엔=5.827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657위안, 1홍콩달러=0.83178위안, 1영국 파운드=8.9519위안, 1스위스 프랑=7.0071위안, 1호주달러=4.8733위안, 1싱가포르 달러=4.8051위안, 1위안=175.1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522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30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200억 위안을 흡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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