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인 현실감각 중시
"거인답게 남긴 말들을 기억하고 실현할 것"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 "이 나라를 걱정하면서 평생을 살았던 거인답게 남기신 말씀들도 기억하고 실현할 것들이 많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남이 낳은 걸출한 정치인인 김 전 대통령의 체온과 정신을 느껴보기 위해 일부러 김대중 기념관에 방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분 말씀 중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인 현실감각을 가져야 된다' 이런 게 있다"며 "제가 만들고자 하는 실용적인 민생개혁, 또 공정하게 성장하는 나라와 너무 잘 부합하는 것 같아서 아까 방명록에도 썼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까 제가 하나 펼쳐보니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이런 표현도 있었다"며 "김 전 대통령의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 고함이라도 질러야 된다'는 말씀처럼, 우리 국민들께서 나라 문제에 외면하지 말고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이라도 하면 이 나라가 우리 국민들을 위한 나라, 진정한 국민주권국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으로 공정 성장하는 새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남이 낳은 걸출한 정치인인 김 전 대통령의 체온과 정신을 느껴보기 위해 일부러 김대중 기념관에 방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분 말씀 중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인 현실감각을 가져야 된다' 이런 게 있다"며 "제가 만들고자 하는 실용적인 민생개혁, 또 공정하게 성장하는 나라와 너무 잘 부합하는 것 같아서 아까 방명록에도 썼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까 제가 하나 펼쳐보니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이런 표현도 있었다"며 "김 전 대통령의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 고함이라도 질러야 된다'는 말씀처럼, 우리 국민들께서 나라 문제에 외면하지 말고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이라도 하면 이 나라가 우리 국민들을 위한 나라, 진정한 국민주권국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으로 공정 성장하는 새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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