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일 민주노총 집회 강행에 "불법 엄중 대응"

기사등록 2021/07/02 11:50:26

"감염 확산 막기 위해 모든 조치 다할 것"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부 지도부가 1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회의실에서 7.3 노동자대회 개최와 관련한 입장발표를 하기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07.0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부 지도부가 1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회의실에서 7.3 노동자대회 개최와 관련한 입장발표를 하기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3일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집회와 관련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워낙 엄중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민주노총이 집회 신고한 231건에 대해 모두 5차례에 걸쳐 집회금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3일 서울 여의도 일대 등에서 9명씩 모이는 집회 231건을 개최할 예정이다.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서울시 고시에 따라 집회 인원을 9명으로 나눈 것이다.

김 과장은 "집회가 예정된 여의도와 도심권에 시와 자치구의 방역관리 인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불법 집회 발생 시에는 채증해 고발 조치해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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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일 민주노총 집회 강행에 "불법 엄중 대응"

기사등록 2021/07/02 11:50: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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