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확진자 중 미접종 98.9%…30~50대 94% 이상
60세 이상 87.3% 1차 접종…발생률 10만명당 4.4명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완료해야"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91%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로 확인됐다. 1차 접종률이 87%를 넘은 60세 이상에선 감염 발생률이 줄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4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자 1만4274명 중 91.2%는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40대에서 1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17.8%), 50대(17.8%), 30대(16.6%) 순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0대를 제외한 연령대별 확진자 중 미접종자 비율은 20대에서 9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95.1%), 30대(94.3%), 50대(94.1%) 순으로 60세 미만에서 미접종한 확진자 비율이 높았다.
이와 달리 60세 이상 확진자 중 미접종자 비율은 60대 68.6%, 80세 이상 61.2%, 70대 51.1% 등 50~60%를 보였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중 미접종자 비율은 60세 미만에서 96.3%가 접종받지 않았고, 60대 이상에서도 미접종자 비율이 50~60%를 차지해 확진자 91.2%는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특징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4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자 1만4274명 중 91.2%는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40대에서 1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17.8%), 50대(17.8%), 30대(16.6%) 순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0대를 제외한 연령대별 확진자 중 미접종자 비율은 20대에서 9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95.1%), 30대(94.3%), 50대(94.1%) 순으로 60세 미만에서 미접종한 확진자 비율이 높았다.
이와 달리 60세 이상 확진자 중 미접종자 비율은 60대 68.6%, 80세 이상 61.2%, 70대 51.1% 등 50~60%를 보였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중 미접종자 비율은 60세 미만에서 96.3%가 접종받지 않았고, 60대 이상에서도 미접종자 비율이 50~60%를 차지해 확진자 91.2%는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특징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백신 접종이 진행된 60대 이상에서 확진자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주차(6월13~19일) 1차 접종률이 87.3%인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확진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4명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2회 접종률이 증가 중인 70세 이상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반면 누적 1회 접종률이 10% 정도에 불과한 60세 미만 연령대에서는 지난 4월 1주(4월4~10일) 이후 발생률이 소폭 증가한 뒤 10만명당 6~7명 수준으로 정체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달 3주차(6월13~19일) 1차 접종률이 87.3%인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확진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4명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2회 접종률이 증가 중인 70세 이상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반면 누적 1회 접종률이 10% 정도에 불과한 60세 미만 연령대에서는 지난 4월 1주(4월4~10일) 이후 발생률이 소폭 증가한 뒤 10만명당 6~7명 수준으로 정체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