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국제중 신임 이사장에 정용화 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학교법인 영훈학원은 신임 이사장에 정용화(74) 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훈학원은 서울 강북구에 소재한 영훈국제중, 영훈초와 영훈고를 운영하고 있다.

정용화 신임 이사장은 1972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했다. 1996년부터 2000년 8월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 교육 경력으로는 2001년~2002년 명지대 유통대학원 겸임교수를 맡았다.

영훈학원은 이날 오후 영훈고 백운관에서 오륜교회 담임목사와 교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가르치는 지식과 지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식의 근본을 통해 올바른 판단을 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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