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대상 ‘숨은그림찾기' 교육자료 활용…우수 20학급 시상
21일 통영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폭력현장을 찾아라!’는 학교 모습의 그림 속에 숨겨져 있는 신체폭력, 괴롭힘, 강제심부름,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성추행 및 화장실불법촬영, 비방낙서, 가방셔틀 등 10가지 유형의 학교폭력현장을 친구들과 함께 찾아보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교폭력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5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그 중에서 참여율 등이 우수한 20개 학급을 선정했다.
교육당국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통영시내 5학년 20개 학급을 선정하여 21일부터 과자꾸러미 상품을 전달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 먹을 과자꾸러미 상품도 학급으로 직접 전달해 줘 교직원과 학생들로부터 크게 환영받았다.
두룡초 김채영 학생은 “놀이하듯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학교폭력현장을 찾고 예방방법을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인평초 조형호 교사와 정다윤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숨은그림 찾기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학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