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킴훙 CEO도 보석 허가 못 받아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홍콩법원이 19일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민주파 신문 빈과일보(蘋果日報) 핵심 간부들의 보석을 불허했다.
홍콩 서주룽 법원의 빅터 차 판사는 빈과일보 라이언 로 편집장과 빈과일보 모회사 넥스트 디지털(壹傳媒)의 최고경영자(CEO)인 청킴훙이 국가보안법을 또다시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어렵다며 보석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다음 변론은 오는 8월13일 열린다.
앞서 홍콩 보안 당국은 지난 17일 빈과일보 본사와 편집장 자택 등에 경찰력 500여 명을 투입해 로 편집장 등 고위 간부 다섯 명을 긴급 체포한 바 있다.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외국세력과 결탁한 혐의가 적용됐다.
홍콩 서주룽 법원의 빅터 차 판사는 빈과일보 라이언 로 편집장과 빈과일보 모회사 넥스트 디지털(壹傳媒)의 최고경영자(CEO)인 청킴훙이 국가보안법을 또다시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어렵다며 보석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다음 변론은 오는 8월13일 열린다.
앞서 홍콩 보안 당국은 지난 17일 빈과일보 본사와 편집장 자택 등에 경찰력 500여 명을 투입해 로 편집장 등 고위 간부 다섯 명을 긴급 체포한 바 있다.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외국세력과 결탁한 혐의가 적용됐다.
라이언 로 편집장, 청킴훙 CEO와 함께 체포됐던 또 다른 3명의 간부는 아직 기소되지 않은 상태로 지난 18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한편 빈과일보는 홍콩 경찰이 사옥을 급습해 편집장 등 간부 5명을 체포한 데 반발해 발행부수를 50만부로 대폭 늘렸다. 반중논조에 대한 당국의 탄압이 증대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홍콩 독자들의 구독 문의가 급증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빈과일보는 홍콩 경찰이 사옥을 급습해 편집장 등 간부 5명을 체포한 데 반발해 발행부수를 50만부로 대폭 늘렸다. 반중논조에 대한 당국의 탄압이 증대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홍콩 독자들의 구독 문의가 급증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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