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예방 TF 산하 신설…단장 김영배
[서울=뉴시스] 김지현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재개발 지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책 수립을 위한 대책반을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사 현장에 저도 다녀왔다. 너무 참담했다. 이런 원시적인 사고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나, 참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김영배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한 대책반 구성 계획을 밝혔다.
송 대표는 "현장에서의 불법하도급 문제라든지 원청의 부실관리 등 총체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 행정당국도 왜 감독을 제대로 못했는지, 사전에 시민들로부터 경고와 민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것이 무시됐는지 철저하게 검증해서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후진국적 인재로 안타까운 인명을 잃어야 하느냐'라는 탄식 앞에 집권여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정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민주당이 책임지고 고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가 단장으로 있는 민주당 산업재해예방TF에 합동사후대책반을 신설했다. 대책반은 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법·제도 개선 사항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며 ▲해체 공사 현장 감독과 관할 지자체 책임 보강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입법 추진 등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송영길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사 현장에 저도 다녀왔다. 너무 참담했다. 이런 원시적인 사고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나, 참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김영배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한 대책반 구성 계획을 밝혔다.
송 대표는 "현장에서의 불법하도급 문제라든지 원청의 부실관리 등 총체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 행정당국도 왜 감독을 제대로 못했는지, 사전에 시민들로부터 경고와 민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것이 무시됐는지 철저하게 검증해서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후진국적 인재로 안타까운 인명을 잃어야 하느냐'라는 탄식 앞에 집권여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정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민주당이 책임지고 고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가 단장으로 있는 민주당 산업재해예방TF에 합동사후대책반을 신설했다. 대책반은 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법·제도 개선 사항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며 ▲해체 공사 현장 감독과 관할 지자체 책임 보강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입법 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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