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8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영숙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북구 청년창업센터는 폐쇄된 달천농공단지 내 오폐수처리시설에 마련됐다.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는 있지만, 사업화 및 자금조달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에게 창업공간과 경영 노하우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창업지원 전문기관인 (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을 맡았고, 지난 4월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현재 자동차 튜닝업과 수소·전기버스 프레임 제조업 2개사가 입주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창업교육 및 사업화 자금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한 제조창업 촉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 신청해 예비창업가의 지원공간으로 입지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 내 초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의 공동 작업장인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통해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 및 숙련기술 퇴직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창업 거점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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