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김상돈 시장이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동체 역량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전했다.
김 시장은 최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에서 관련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019년 행정혁신 부문, 2020년 주민 생활 편익 증대 부문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거버넌스센터는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의 확산과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로 3회째다.
주민 생활 편익 확대, 행정효율 제고, 공동체 역량 증진, 분권 자치 강화, 지역 활력 증대, 미래 개척, 코로나19 대응 등 7개 분야를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 시장은 ‘새로운 희망의 기억을 만드는 치매 카페 기억 마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전국 최초 민간주도 치매 카페 ‘기억 마루’는 민간에서 운영 중인 커피숍의 장소와 재료, 기술 등을 받아 치매 노인이 직접 커피 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이다.
이번 심사에서 김 시장은 커피숍 운영자, 자원봉사자, 방문간호사, 지역 내 안심리더 등이 치매 노인 케어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과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 등에 주력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김상돈 시장은 “그간 시민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행정을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수상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의왕시를 더욱더 살기 좋은 도시로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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