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가 영역…상위권 줄어들 가능성
"지문 인문·사회, 자연, 예술 등 균형"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3일 오후 치러진 6월 모의평가 3교시 영어 영역에 대해 "학교 현장의 실제 영어 사용 시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올해 치러질 2022학년도 수능의 EBS 교재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낮아졌다. 특히 영어 영역은 지문이나 문항과의 연계방식도 직접연계가 아닌 간접연계로 바뀌어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얻은 점수로 1~9등급이 결정된다. 시험이 어려워지면 최상위 1~2등급 수가 줄어들고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에도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평가원은 영어 영역에 출제된 지문과 문항에 대해 "지문은 인문, 사회, 자연, 예술, 문학 등 영역별로 균형 있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듣기 영역의 경우 전체 17개 문항 중 순수 듣기 문항은 12개, 간접 말하기 문항은 5개가 나왔다. 읽기 영역은 28문항 중 순수 읽기 문항은 22개, 간접 쓰기 6문항이 각각 출제됐다.
이날 모의평가의 EBS 연계율은 51.1%다. 평가원은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해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듣기평가에서는 화장실 그림을 보고 대화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은 설명을 고르는 4번 문항, 공상과학 영화 제작과 관련된 소재를 다룬 20번 지문, 미국 스탠포드대 로라 카스텐슨 교수의 '나이가 들 때의 감정 변화' 연구를 주제로 한 24번 지문 소재, 25번의 미국 성인의 도서 소비량 그래프 관련 지문 등이 유사하게 출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올해 치러질 2022학년도 수능의 EBS 교재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낮아졌다. 특히 영어 영역은 지문이나 문항과의 연계방식도 직접연계가 아닌 간접연계로 바뀌어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얻은 점수로 1~9등급이 결정된다. 시험이 어려워지면 최상위 1~2등급 수가 줄어들고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에도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평가원은 영어 영역에 출제된 지문과 문항에 대해 "지문은 인문, 사회, 자연, 예술, 문학 등 영역별로 균형 있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듣기 영역의 경우 전체 17개 문항 중 순수 듣기 문항은 12개, 간접 말하기 문항은 5개가 나왔다. 읽기 영역은 28문항 중 순수 읽기 문항은 22개, 간접 쓰기 6문항이 각각 출제됐다.
이날 모의평가의 EBS 연계율은 51.1%다. 평가원은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해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듣기평가에서는 화장실 그림을 보고 대화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은 설명을 고르는 4번 문항, 공상과학 영화 제작과 관련된 소재를 다룬 20번 지문, 미국 스탠포드대 로라 카스텐슨 교수의 '나이가 들 때의 감정 변화' 연구를 주제로 한 24번 지문 소재, 25번의 미국 성인의 도서 소비량 그래프 관련 지문 등이 유사하게 출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