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차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원…34만6천여 명

기사등록 2021/06/03 11:06:58

추경통과후 7월 스쿨뱅킹 계좌 등으로 지급 예정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지역 모든 학생에게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교육적 피해를 보상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예산 346억원을 코로나19 상황으로 폐지·축소된 사업경비와 학교급식 집행잔액 등으로 확보키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한다.

추경예산안이 이달 말 부산시의회를 통과하면 7월 9일까지 부산지역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 총 34만6000여 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스쿨뱅킹 계좌 등을 통해 이체하는 방법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원방안을 추진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부산지역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 등 30만7500여 명에게 1차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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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차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원…34만6천여 명

기사등록 2021/06/03 11:06: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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