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등 규제강화 요구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부산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31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1.05.31.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5/31/NISI20210531_0017509108_web.jpg?rnd=20210531115253)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부산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31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1.05.3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바다의 날'인 31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입구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일본 앞 바다 뿐만 아니라 태평양과 한국 등 주변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해양에 방류된 원전 오염수는 회수 불가능하며, 장기간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미래세대의 안전과 환경을 위협하는 행위이다"고 비난했다.
특히 "일본에서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면 최소 한 달 만에 우리나라에 이를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부산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급 발암물질인 방사성 물질은 해양생태계 파괴를 넘어, 바다의 어류 및 해조류를 통해 우리의 생명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와 원산지 표시 강화 등 규제강화를 정부에 강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환경운동연합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일본 앞 바다 뿐만 아니라 태평양과 한국 등 주변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해양에 방류된 원전 오염수는 회수 불가능하며, 장기간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미래세대의 안전과 환경을 위협하는 행위이다"고 비난했다.
특히 "일본에서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면 최소 한 달 만에 우리나라에 이를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부산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급 발암물질인 방사성 물질은 해양생태계 파괴를 넘어, 바다의 어류 및 해조류를 통해 우리의 생명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와 원산지 표시 강화 등 규제강화를 정부에 강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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