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형 3kW 460만원 중 80% 국고·시·구 보조금 지원
1kW 미만 베란다형 설치비 지원도 선착순 모집 진행
![[서울=뉴시스]31일 도봉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주택형 및 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주택 보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 자치구가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진은 한 아파트에 설치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기 모습. (사진=도봉구 제공). 2021.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5/31/NISI20210531_0000756741_web.jpg?rnd=20210531113214)
[서울=뉴시스]31일 도봉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주택형 및 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주택 보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 자치구가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진은 한 아파트에 설치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기 모습. (사진=도봉구 제공). 2021.05.3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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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도봉구가 관내 주민이 주택에 태양광 소형 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주택형 및 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주택 보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 자치구가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설치비를 지원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1kW 미만의 '베란다형'과 주택 옥상·지붕 등에 설치하는 1kW 이상의 '주택형'으로 나뉜다.
특히 '주택형'의 경우 3kW 기준 설치비 460만8000원 중 총 368만원을 국고와 서울시, 구가 지원한다. 자부담금이 원가의 20% 수준인 92만8000원으로 낮아져 인기가 있다.
'주택형' 미니 발전소는 생산한 전기를 실시간으로 쓰고, 남은 전기는 상계 처리해 요금을 감면한다. 3kW 기준으로 한 달 평균 약 288kWh를 생산한다. 월 전기요금을 약 7만5000원(407kWh) 내는 집은 약 6만5000원을 아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지난 4월19일~5월14일이 1차 신청 기간이었는데, 이틀만인 4월21일 조기 마감됐다"고 전했다.
'베란다형'은 325W 기준으로 설치비 48만원에서 시와 구가 보조금을 추가 지원해 4만8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한 달 발전용량은 31.5kWh 정도로, 전기요금을 한달에 4만5000원(300kWh) 내는 가정은 약 6600원을 절약한다.
구는 '베란다형'의 경우 가구당 모듈 2장까지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50가구에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주택형'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치 1건당 구 보조금 총 1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및 보조금 신청은 발전기 유형에 따라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베란다형'의 경우 오는 11월30일까지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www.sunnyseoul.com)나 태양광 콜센터(1566-0494) 및 보급업체 개별 연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택형'은 보급업체와 계약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터 2차 접수를 시작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베란다형' 790가구, '주택형' 75가구 총 865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든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지원금 예산이 다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2021년 서울특별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도봉구 추가지원 사업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1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주택형 및 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주택 보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 자치구가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설치비를 지원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1kW 미만의 '베란다형'과 주택 옥상·지붕 등에 설치하는 1kW 이상의 '주택형'으로 나뉜다.
특히 '주택형'의 경우 3kW 기준 설치비 460만8000원 중 총 368만원을 국고와 서울시, 구가 지원한다. 자부담금이 원가의 20% 수준인 92만8000원으로 낮아져 인기가 있다.
'주택형' 미니 발전소는 생산한 전기를 실시간으로 쓰고, 남은 전기는 상계 처리해 요금을 감면한다. 3kW 기준으로 한 달 평균 약 288kWh를 생산한다. 월 전기요금을 약 7만5000원(407kWh) 내는 집은 약 6만5000원을 아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지난 4월19일~5월14일이 1차 신청 기간이었는데, 이틀만인 4월21일 조기 마감됐다"고 전했다.
'베란다형'은 325W 기준으로 설치비 48만원에서 시와 구가 보조금을 추가 지원해 4만8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한 달 발전용량은 31.5kWh 정도로, 전기요금을 한달에 4만5000원(300kWh) 내는 가정은 약 6600원을 절약한다.
구는 '베란다형'의 경우 가구당 모듈 2장까지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50가구에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주택형'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치 1건당 구 보조금 총 1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및 보조금 신청은 발전기 유형에 따라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베란다형'의 경우 오는 11월30일까지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www.sunnyseoul.com)나 태양광 콜센터(1566-0494) 및 보급업체 개별 연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택형'은 보급업체와 계약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터 2차 접수를 시작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베란다형' 790가구, '주택형' 75가구 총 865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든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지원금 예산이 다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2021년 서울특별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도봉구 추가지원 사업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