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저우2, 톈허와의 접속(도킹) 성공 따라 계획 확정
최초 우주궤도 비행 양리웨이, 중 국영TV에 확인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은 6월 중 새 우주정거장 톈허(天和)에 3명의 우주인을 보내 3개월 간 근무하도록 할 것이라고 중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였던 양리웨이(楊利偉)가 31일 밝혔다.
중국 유인 우주 프로그램의 부책임자인 양리웨이는 이날 국영 TV에 연료와 보급품을 실은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2호가 30일 톈허와의 접속(도킹)에 성공함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톈허는 중국의 야심찬 우주 프로그램에 따라 발사된 3번째이자 가장 큰 우주정거장으로 그 핵심 모듈은 4월29일 궤도로 발사됐다.
양리웨이는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선저우(神舟) 12호가 다음달 중국 북서부 주취안(酒泉) 발사센터에서 발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3명의 우주인들은 우주 유영을 하는 한편 수리 및 유지 보수와 과학 작업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2003년 지구 궤도를 돌았던 양리웨이는 3명의 우주인들이 누구인지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 프로그램 초기에 참여했던 우주비행사 그룹에서 선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성 우주인이 포함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선저우 12호에는 여성 우주인이 없지만 이후에는 여성 우주인이 탑승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은 내년 말까지 총 11번의 발사를 통해 70t급 우주정거장과 보급품, 승무원들을 위한 2개의 모듈을 추가로 톈허 우주정거장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중국은 미국의 반대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 우주 프로그램이 비밀에 쌓여 있는데다 군부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유인 우주 프로그램의 부책임자인 양리웨이는 이날 국영 TV에 연료와 보급품을 실은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2호가 30일 톈허와의 접속(도킹)에 성공함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톈허는 중국의 야심찬 우주 프로그램에 따라 발사된 3번째이자 가장 큰 우주정거장으로 그 핵심 모듈은 4월29일 궤도로 발사됐다.
양리웨이는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선저우(神舟) 12호가 다음달 중국 북서부 주취안(酒泉) 발사센터에서 발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3명의 우주인들은 우주 유영을 하는 한편 수리 및 유지 보수와 과학 작업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2003년 지구 궤도를 돌았던 양리웨이는 3명의 우주인들이 누구인지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 프로그램 초기에 참여했던 우주비행사 그룹에서 선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성 우주인이 포함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선저우 12호에는 여성 우주인이 없지만 이후에는 여성 우주인이 탑승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은 내년 말까지 총 11번의 발사를 통해 70t급 우주정거장과 보급품, 승무원들을 위한 2개의 모듈을 추가로 톈허 우주정거장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중국은 미국의 반대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 우주 프로그램이 비밀에 쌓여 있는데다 군부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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