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벌써 1.5만부 팔려…한길사 "8쇄 돌입"

기사등록 2021/05/28 16:11:24

최종수정 2021/05/28 21:57:19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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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서전 '조국의 시간'이 정식 판매 전부터 선주문 1만5000부를 돌파했다.

28일 출판사 한길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점에 공개된 '조국의 시간'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만5000부가 나갔다.

한길사는 곧바로 중쇄에 들어가 현재 8쇄에 돌입, 총 4만부를 제작 중이다.

한길사 관계자는 "다음달 1일 출고 예정"이라며 "솔직히 이렇게까지 많이 팔릴 줄은 예상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출판은 김언호 한길사 대표가 조 전 장관에게 직접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조 전 장관은 SNS를 통해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밝히고 싶었던 사실,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뒀던 말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촛불시민들께 이 책을 바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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