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2차 합계 15만명 이상 늘었다. 전 국민의 7.3%인 376만명 가까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완료자는 118만명을 넘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1822명, 2차 접종 완료자는 13만9678명으로 총 15만1500명이다.
1차 접종 완료자는 추가 등록된 2263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누적 375만905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3%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18만281명으로 전 국민의 2.3%다. 신규 2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이 6만152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112만129명이다.
18~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925건 늘어 2만3124건이다.
사망 의심 신고가 17건, 특별관심 이상반응이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690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4건이다. 나머지 819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다.
이상반응은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로 백신과 인과성은 중증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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