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의혹' 채널A기자 재판 종결…검찰구형 주목

기사등록 2021/05/14 05:00:00

유시민 비위 제보 강요미수 혐의

변론 종결후에 검찰 구형할 예정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동재(왼쪽) 전 채널A 기자가 지난2월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검언유착 의혹 사건 1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동재(왼쪽) 전 채널A 기자가 지난2월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검언유착 의혹 사건 1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검·언유착 의혹' 관련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등의 1심 공판이 14일 종결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와 백모 채널A 기자의 20차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9차 공판에서 채널A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이었던 강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강씨가 재차 불출석하고 검찰이 증인 신청을 철회하며 심리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에 홍 부장판사는 이날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구형 의견을 밝히고 변호인들의 최후변론과 이 전 기자와 백 기자의 최후진술 순으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2~3월 후배 백모 채널A 기자와 공모해 수감 중인 이철 전 벨류인베스트코리아(VIK)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전 기자가 '검찰이 앞으로 피해자 본인과 가족을 상대로 강도 높은 추가 수사를 진행해 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취지의 편지 등을 통해 이 전 대표를 협박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이 전 기자 측은 "공익 목적의 취재를 했던 것이고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수사가 예상되는데 채널A에 제보하면 이렇게 도와줄 수 있다고 제안한 것뿐이고 불이익을 가하겠다는 내용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백 기자 측 역시 이 전 기자와 공모해 피해자를 협박한 사실이 없고 법리상 의무 없는 진술을 하게 한 적 없다"면서 일반적인 취재 과정이고 협박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초 구속기소됐던 이 전 기자는 보석을 신청했고 심문 이후에도 약 4개월 가까이 결정이 내려지지 않다가, 구속기간이 만료되기 전인 지난 2월4일 보석이 인용되며 석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검·언유착 의혹' 채널A기자 재판 종결…검찰구형 주목

기사등록 2021/05/14 05: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