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도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 오전 4시37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클리세움에서 열리는 토론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에 류현진을 토론토 선발로 예고했다. 오클랜드의 선발 마운드에는 마이크 파이어스가 나설 예정이다.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의 복귀전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호투를 펼치다 4회말 2사 1루에서 오른쪽 엉덩이 근육 쪽에 통증을 호소하고 자진 강판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구단은 완전한 회복을 위해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게 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오클랜드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해 승운이 따르지 않은 그는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60의 성적을 내고 있다.
오클랜드전 등판은 빅리그 데뷔 후 두 번째다.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8년 한 차례 상대해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만 내주고 삼진 8개를 빼앗으며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