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경기정황을 보여주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전월보다 0.8 포인트 떨어진 51.1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30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은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을 인용해 제조업 PMI가 2개월 만에 악화했다고 전했다.
중국 내외에서 수주는 견조했지만 반도체와 컨테이너 부족, 수송비 상승 등이 제조업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PMI는 제조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산출한다. 신규수주와 생산, 종업원 수 등 항목을 조사했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확대, 50일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PMI는 2020년 3월 이래 50을 넘어 13개월째 경기확대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3월 생산지수는 52.2로 전월 대비 1.7 포인트 떨어졌다. 신규수주 경우 1.6 포인트 하락해 생산을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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