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Q 영업익 272억…전년比 28.8%↑

기사등록 2021/04/29 11:24:38

수주잔고 3.9조 지속 증가…재무구조도 안정세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라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52억원, 영업이익 272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8.8%, 38.8%씩 상승했다.

주택부문이 호조세를 나타냈고, 종속회사들도 양호한 매출을 시현해 전 부문 실적개선을 이뤘다. 일부 준공현장에서 정산이익이 발생한 점, 혁신 활동에 따라 원가율이 낮아진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수주잔고는 2019년 2조9000억원, 2020년 3조8000억원, 올 1분기 말 기준 3조9000억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수주 증가로 향후 3~4년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자보상배율은 3배 이상으로 재무구조에서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라는 1분기 '양평역 한라비발디' 1602세대를 정당계약 기간 내 100% 분양 완료했다. 현재 부천 소사역 인근에서 주상복합시설을 건축 중이다. 내년 160세대를 분양한다. 자체사업 뿐 아니라 부산, 울산, 용인, 전주 지역에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라 관계자는 "소규모 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안정성과 수익성 중심의 정비사업 수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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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4/29 11:24: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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