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1분기 6천억원 적자…2년 전에는 2.4조원 흑자

기사등록 2021/04/28 22:47:07

[AP/뉴시스] 3월1일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9 항공기가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보잉 737 맥스 새 제트기는 비행금지 해제에서 풀러났다가 전기 문제로 4월22일 현재 106대가 다시 지상에 묶여 있다.
[AP/뉴시스] 3월1일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9 항공기가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보잉 737 맥스 새 제트기는 비행금지 해제에서 풀러났다가 전기 문제로 4월22일 현재 106대가 다시 지상에 묶여 있다.
[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올 1분기에 5억6100만 달러(62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8일 말했다. 팬데믹으로 항공기 주문이 계속 부진한 탓이다.

그러나 이날 데이비드 칼훈 CEO는 팬데믹 시련에도 2021년을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고 있으며 보잉의 방위 및 우주 사업이 회사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1분기의 손실 규모는 팬데믹이 막 세계 항공업계를 강타하기 시작하던 1년 전 동기의 6억2800만 달러보다는 적다. 팬데믹이 없던 2년 전의 분기 실적은 229억 달러 수입에 21억5000만 달러(2조400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었다.

올 1분기 수입은 전년도에서 10% 떨어진 152억 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비슷했다. 보잉은 미국과 여러 나라 교통규제 당국이 문제의 737 맥스 기의 인도 재개를 허용하면서 현금이 유입되었다. 문제의 기종은 2018년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346명이 추락 사망한 후 거의 2년 동안 날지 못하고 지상에 묶여 있었다. 거기에 팬데믹까지 겹친 것이다.

보잉은 분기 동안 77대의 상업 항공기를 주문자에게 인도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27대가 늘어났다.

스페이스엑스와 겨루고 있는 우주 사업 그리고 방위 사업에서 보잉은 수입의 거의 반을 벌었다. 두 부문은 수입이 19% 증가하며 이익을 냈다. 

그러나 보잉은 3개월 전에 최신형 777X 출시를 또 지연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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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1분기 6천억원 적자…2년 전에는 2.4조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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