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정류소 시설을 활용해 세수를 확대하기 위한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사용 유상판매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공고를 마치고 오는 5월 11일까지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접수에 나선다.
판매 금액은 경쟁 입찰로 결정되며, 입찰 대상은 중앙로와 삼산로, 학성로, 번영로, 화합로 등의 43개 정류소이다. 판매 종류는 정류소 표지판, 정류소 스티커, 노선안내도, 시내버스 내 안내 방송 등 4가지이다.
사업장은 1차 최고가 낙찰자 선정 후 2차 대중교통개선위원회의 명칭 사용에 대한 적정성 심의 후 결정되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오는 6월부터 정류소 명칭 사용을 통해 홍보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울산지역 전체 버스 정류소(3079개소) 중 1126개소(지붕이 설치된 버스정류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새울원전, 생필품 지원을 위한 장보기 행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28일 울주군 남창 옹기종기 전통시장에서 울주군 남부권 7개 지역아동센터에 생필품 지원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민 본부장과 문지훈 노조위원장은 350만원 상당의 의류, 과일 등 생필품을 구매해 울주군 7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생필품은 온양읍, 온산읍, 서생면 일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새울원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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