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항암제 러시아 라이선스 계약

기사등록 2021/04/23 09:07:59

바이오시밀러 ‘HD204’ 파마파크와 라이선스 계약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제약회사 파마파크(Pharmapark LLC)와 자사의 항암제(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의 러시아 상용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HD204는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억제제다. 전이성 대장암 및 일부 폐암, 신장암, 난소암 등 다수 유형의 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계약에 따라 파마파크는 러시아에서 HD204 판매 및 상업화를 독점하게 된다. 계약 조건들은 기밀사항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한국 오송에 위치한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제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파마파크는 의약품 현지 등록 및 판매, 마케팅을 총괄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9년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의 라이선스 계약 이후 두 번째다. 러시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의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회사는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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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항암제 러시아 라이선스 계약

기사등록 2021/04/23 09:07: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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