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고교 전수검사는 혹시나 모를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내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처다.
전수검사는 22일 청안중을 시작으로 23일까지 학생 540명, 교직원 197명 등 모두 737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지역의 한 교회에서의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전수검사를 한 학교는 이번 전수검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군은 간호인력과 행정인력 50여 명을 투입한다.
괴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이 교회와 관련해 27명(괴산 17명, 증평 7명, 경기 파주·의왕·평택 3명)이 확진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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