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회 관련 확진 28명째…기존확진자 연쇄감염도 지속

기사등록 2021/04/04 19:00:05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4일 오후 시청기자회견장에서 방역 강화 특별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4일 오후 시청기자회견장에서 방역 강화 특별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전북 군산 자매교회 모임과 관계된 확진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감염경로가 미궁인 기존확진자와 연관된 감염도 빠르게 확신하고 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376명(해외입국자 58명)으로 늘었다.

1365·1366·1368, 1371~1374번 등 7명은 지표환자인 군산 190번과 연계된 대덕구 송촌동 교회의 n차 감염자다. 교인과 지인, 가족들이 연쇄감염됐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와 관련된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1364번과 1376번은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1313번(서구 20대)와 관련돼 있다. 1313번 관련 확진자는 5명째다.

1369번과 1370은 감염경로가 정확치 않은 대덕구 20대 1360번의 가족이고, 1375번은 1350번(동구 30대)의 가족인데 역시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대전시는 최근 지역내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하자 이날 단체장 회의를 통해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에 대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집합금지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5일 부터 11일까지 시행되며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발표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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