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 시대 역행하고 퇴보하는 후보"

기사등록 2021/04/03 13:40:49

사회적 기업 청년 기업가들과 간담회

"吳, 사회적 기업 제도 지원 없애려 해"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찾아 오건 매니저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4.0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찾아 오건 매니저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권지원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시대에 역행하고 퇴보하는 후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사회적 기업 청년 기업가 간담회에서 "오 후보는 (사회적 경제 지원을) 없애겠다고 해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경제는 확대될 수 있는 분야"라고 평했다.

그는 "사회적 기업은 정부나 민간이 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을 하는 섹터다. 소셜임팩트 펀드도 중소벤거기업부 장관 시절 많이 늘려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지원)제도를 없애겠다는 건 낡은 행정, 낡은 사고"라고 거듭 오 후보를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소방관 폐방화복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업체 레오119 대표,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거마도' 대표 등과 청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고충을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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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4/03 13:40: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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