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화이자 사는 독일의 비오엔테크 사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2세~15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안전하고 100% 감염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31일 발표했다.
해당 연령층의 2260명 자원자 실험에서 18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으나 모두 가짜 약 주사를 맞은 아이들이었다는 것이다.
화이자는 곧 미국 보건 당국에 이 미성년층에 대한 긴급사용을 신청해 9월 새학기부터 학생들에 접종이 가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6세 이상의 3만 여 명 3상 실험결과에서 지난해 11월 초 예방효과 90%로 발표했다가 일주일 뒤 95%로 올렸다. 마이너스 70도의 특수 열처리 보관이 문제지만 이 백신은 부작용이 거의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제시된 효과를 제대로 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보건 당국은 12월14일부터 16세 이상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3월30일까지 미국에서 실행된 1억4747만 회의 백신접종 주사 중 화이자 백신이 7540만 회로 6890만 회의 모더나를 앞질러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해당 연령층의 2260명 자원자 실험에서 18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으나 모두 가짜 약 주사를 맞은 아이들이었다는 것이다.
화이자는 곧 미국 보건 당국에 이 미성년층에 대한 긴급사용을 신청해 9월 새학기부터 학생들에 접종이 가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6세 이상의 3만 여 명 3상 실험결과에서 지난해 11월 초 예방효과 90%로 발표했다가 일주일 뒤 95%로 올렸다. 마이너스 70도의 특수 열처리 보관이 문제지만 이 백신은 부작용이 거의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제시된 효과를 제대로 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보건 당국은 12월14일부터 16세 이상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3월30일까지 미국에서 실행된 1억4747만 회의 백신접종 주사 중 화이자 백신이 7540만 회로 6890만 회의 모더나를 앞질러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