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둔산동 디셈버24 유흥주점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책임을 들어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이 유흥주점의 손님과 종업원 등 4명이 확진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지표환자인 1227번과 연관된 1268번과 접촉한 n차 감염자로 20대 들이다.
시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나가서 조사한 결과 QR코드를 작성하지 않았고,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도 어긴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업소 이용 손님을 특정하지 못하면서 역학조사에 애를 먹고 있고, 추가 감염자 발생 우려가 나온다.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22일에서 28일 사이에 디셈버24 유흥주점 방문자는 이날 중으로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한 상황이다. 업소에 대해선 집합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같은날 종업원 확진자가 발생한 둔산동의 한 노래방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검토해 법적조치할 예정이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유흥주점을 다녀간 사람들의 명단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 필요성이 제기돼 서구청에서 이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QR코드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대전시 전체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에 대한 안심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1일 부터 중구 한밭체육관 테니스장 일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식당(횟집)과 감성주점, 유흥주점, 노래방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백신접종과 검사로 보건소의 부담감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이 유흥주점의 손님과 종업원 등 4명이 확진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지표환자인 1227번과 연관된 1268번과 접촉한 n차 감염자로 20대 들이다.
시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나가서 조사한 결과 QR코드를 작성하지 않았고,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도 어긴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업소 이용 손님을 특정하지 못하면서 역학조사에 애를 먹고 있고, 추가 감염자 발생 우려가 나온다.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22일에서 28일 사이에 디셈버24 유흥주점 방문자는 이날 중으로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한 상황이다. 업소에 대해선 집합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같은날 종업원 확진자가 발생한 둔산동의 한 노래방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검토해 법적조치할 예정이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유흥주점을 다녀간 사람들의 명단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 필요성이 제기돼 서구청에서 이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QR코드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대전시 전체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에 대한 안심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1일 부터 중구 한밭체육관 테니스장 일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식당(횟집)과 감성주점, 유흥주점, 노래방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백신접종과 검사로 보건소의 부담감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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