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코로나 신규환자1248명, 총확진자 32만2699명

기사등록 2021/03/28 08:04:29

최종수정 2021/03/28 08:09:13

백신 2000만명분 확보

고령자와 일선 보건종사자에 주사

[키토=AP/뉴시스]2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 있는 키토 수르 병원 구내식당 병상에 코로나19 환자들이 누워있다. 현지 관계자는 이 병원이 더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도록 구내식당을 병상으로 개조했으며 중환자실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인 환자가 수십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2021.03.03.
[키토=AP/뉴시스]2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 있는 키토 수르 병원 구내식당 병상에 코로나19 환자들이 누워있다. 현지 관계자는 이 병원이 더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도록 구내식당을 병상으로 개조했으며 중환자실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인 환자가 수십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2021.03.03.
[키토(에콰도르)=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남미 에콰도르의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하루 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1248명,  사망자는 37명으로 누적확진자가  32만 2699명,  총 사망자는 1만1834명이라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이 밖에도 다른 10명의 죽음이 "아마도" 코로나19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의심되는 미확인 사망자의 수는 4845명이다.

에콰도르에서 가장 감염이 심한 지역은 피친챠주로 대부분의 감염자가 수도 키토가 속한 이 지역에 몰려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늦추기 위해서 새로운 방역조치와 규제를 내놓고 있지만,  이미 전국의 의료 시스템은 환자수를 감당 못하고 압도되어버렸다.

에콰도르는 1월 21일부터 전국적인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3월 24일까지 15만2526명이 1회분 백신을 접종했고 2회분까지 맞은 사람도 3만8653명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3월1일부터 5월 20일까지의 첫 캠페인 기간동안 백신 접종을 20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아래 정부는  65세이상 노령자와 방역 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에게 우선 백신주사를 제공하고 있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미 2000만명분의 각 제약회사 백신을  구입했으며,  전체 국민의 60%에게 면역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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