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토부 2차관에 황성규…조용한 교통전문가

기사등록 2021/03/26 12:11:58

최종수정 2021/03/26 12:14:57

실장 승진 후 1년만에 차관 승진

주로 교통 분야에서 전문성 키워

"조용한 학자, 핵심 잘 짚는 스타일"

세종 아파트 매각, 방배동 1채 보유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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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황성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행정부 인사를 발표했다.

황 신임 차관은 진주 동명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영국 버밍엄대 도시 및 지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로 교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왔다. 국토부에서 철도정책과장, 기술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철도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4월 실장급(대광위 상임위원) 승진한 후 1년 만에 차관으로 승진한 사례다. 

황 신임 차관은 조용한 스타일로 국토부 내부에서 학자형 관료로 불린다. 평소 신중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평소 말 수가 적고 조용하신 편인데 업무는 핵심을 제대로 짚어가며 업무를 추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황 신임 차관은 다주택자였으나 작년에 세종시 도담동 소재 아파트 1채를 매각해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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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토부 2차관에 황성규…조용한 교통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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