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고한승 바이오협회장 "K바이오, 세계 향한 도약 멈추지 말아야"

기사등록 2021/03/26 09:30:33

"코로나19 팬데믹, 세계 향한 도약 모멘텀"

"국내 바이오 산업 새 역사…K-바이오 저력 확인"

"바이오협회, 업계 위한 실질적 지원군 되겠다"

"팬데믹 시대 맞아 언론의 역할 어느때보다 중요"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0주년 제5회 제약·바이오 포럼 'K-바이오 시대의 기술융합'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1.03.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창사 20주년 제5회 제약·바이오 포럼 'K-바이오 시대의 기술융합'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1.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은 26일 "바이오 산업은 세계로 향하는 도약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지금이 그 모멘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K-바이오 시대의 기술융합)에 참석, 축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팬데믹 속에서 K-바이오의 위상을 세계로 알리고 있는 국내 바이오 산업계를 위해 한국바이오협회가 실질적인 지원군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대표 협회로서 국가 3대 중추 산업인 국내 바이오 산업을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지난해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쓴 한해일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141억 달러 기록하면서 사상 첫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10대 수출 품목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신약 기술 수출도 약 10조원을 달성했다. 주력 수출 품목으로 부상한 국산 진단키트는 전세계 170개국에 수출돼 K-바이오의 저력을 곳곳에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바이오 산업은 이제 신약 개발을 주축으로 보건·의료, 에너지·환경 등을 종합한 국민 건강을 위한 전방위적 융합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 중요성을 알기에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이해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언론의 중요한 임무가 됐다. 그런 의미에서 뉴시스의 바이오 산업계에 대한 비평과 대안, 각종 이슈에 대한 재해석을 통한 전문성과 신속성을 겸비한 기사들이 오늘날 한국 바이오 산업계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되는데 힘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뉴시스가 바이오 산업이 도약해 나가기 위한 소통 창구이자 정보 교류의 매개체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넓고 깊게 세상을 조망하는 뉴시스의 시선을 기대하겠다. 뉴시스가 걸어온 발자취를 기억하며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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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고한승 바이오협회장 "K바이오, 세계 향한 도약 멈추지 말아야"

기사등록 2021/03/26 09:30: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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