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이상 고위직 10명…전체 31.25%
최다 노승일 보안국장 28.8억원 신고
이명호 세종청장 26억으로 두 번째 多
김창룡 청장 5.7억…고위직 중 30번째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경찰 고위 간부 32명의 평균 재산은 약 13억원으로 나타났다. 15억 넘는 재산을 신고한 경찰 고위직은 10명으로 31.25%였다.
25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도 공개대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치안감급 이상 경찰 고위직 32명의 신고 재산 평균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2억9337만9000원이었다.
이는 전체 공개대상자 신고재산 평균액인 14억1297만원보다 1억1959만1000원 적은 수치다.
경찰 고위 간부 중 최고액 신고자는 노승일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28억8147만2000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가액 상승과 저축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1억9808만4000원 증가한 것으로 시작됐다.
노 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토지(1억878만3000원), 아파트와 상가 등 건물(19억8053만1000원), 본인 명의 자동차(2514만8000원), 본인 등 가족 명의 예금(9억7139만1000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유가증권(2871만9000원) 등을 신고했다.
재산이 두 번째로 많은 고위직은 이명호 세종지방경찰청장으로 26억337만3000원을 신고했다. 그는 배우자 명의 토지(377만2000원), 가족 명의 건물(7억5265만6000원), 본인 명의 자동차(4950만4000원), 본인 등 가족 명의 예금(18억2535만원), 가족 명의 유가증권(3009만1000원) 등을 신고했다.
이외 재산을 15억원 이상 신고한 고위직은 김병구 인천지방경찰청장(22억1814만5000원), 김남현 경찰청 외사국장(22억1332만2000원),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21억7417만2000원), 윤동춘 경북지방경찰청장(19억4788만6000원), 김준철 경찰청 경비국장(17억9126만7000원),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16억6166만4000원), 송민헌 경찰청 차장(15억7948만6000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15억3901만4000원)이었다.
재산을 10억~15억원 규모로 신고한 고위직은 모두 14명이었다.
우종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13억9617만3000원), 유진규 경찰청 교통국장(13억6407만4000원), 김규현 강원지방경찰청장(13억404만2000원), 진정무 부산지방경찰청장(12억7412만7000원), 윤종기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이사장(12억6554만1000원), 최승렬 경찰청 수사국장(11억8761만4000원), 이명교 경찰청 경찰인재개발원 원장(11억3443만원),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11억3396만9000원) 순이었다.
특히 김규현 강원지방경찰청장은 토지재산을 2억2726만6000원으로 신고했다. 전체 재산의 6분의 1 가량이 토지재산으로 나타났다.
또 강황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10억9285만5000원), 김교태 광주지방경찰청장(10억5494만5000원),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10억5031만원),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10억5023만6000원), 김갑식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10억2394만4000원), 이문수 경찰청 정보국장(10억1801만1000원) 등으로 신고했다.
경찰 총수인 김 청장은 5억7401만6000원을 신고해 30번째였다. 김 청장 재산은 저축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1억3298만1000원 높게 신고됐다.
그는 본인과 배우자 소유 건물(8억2000만원), 본인 명의 자동차(2097만원), 본인 등 가족 명의 예금(4억8510만6000원), 가족 명의 유가증권(1539만원) 등을 신고했다.
한편 재산신고 당시 경남경찰청장을 맡고 있었던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의 보유재산은 총 9815만2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5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도 공개대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치안감급 이상 경찰 고위직 32명의 신고 재산 평균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2억9337만9000원이었다.
이는 전체 공개대상자 신고재산 평균액인 14억1297만원보다 1억1959만1000원 적은 수치다.
경찰 고위 간부 중 최고액 신고자는 노승일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28억8147만2000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가액 상승과 저축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1억9808만4000원 증가한 것으로 시작됐다.
노 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토지(1억878만3000원), 아파트와 상가 등 건물(19억8053만1000원), 본인 명의 자동차(2514만8000원), 본인 등 가족 명의 예금(9억7139만1000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유가증권(2871만9000원) 등을 신고했다.
재산이 두 번째로 많은 고위직은 이명호 세종지방경찰청장으로 26억337만3000원을 신고했다. 그는 배우자 명의 토지(377만2000원), 가족 명의 건물(7억5265만6000원), 본인 명의 자동차(4950만4000원), 본인 등 가족 명의 예금(18억2535만원), 가족 명의 유가증권(3009만1000원) 등을 신고했다.
이외 재산을 15억원 이상 신고한 고위직은 김병구 인천지방경찰청장(22억1814만5000원), 김남현 경찰청 외사국장(22억1332만2000원),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21억7417만2000원), 윤동춘 경북지방경찰청장(19억4788만6000원), 김준철 경찰청 경비국장(17억9126만7000원),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16억6166만4000원), 송민헌 경찰청 차장(15억7948만6000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15억3901만4000원)이었다.
재산을 10억~15억원 규모로 신고한 고위직은 모두 14명이었다.
우종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13억9617만3000원), 유진규 경찰청 교통국장(13억6407만4000원), 김규현 강원지방경찰청장(13억404만2000원), 진정무 부산지방경찰청장(12억7412만7000원), 윤종기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이사장(12억6554만1000원), 최승렬 경찰청 수사국장(11억8761만4000원), 이명교 경찰청 경찰인재개발원 원장(11억3443만원),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11억3396만9000원) 순이었다.
특히 김규현 강원지방경찰청장은 토지재산을 2억2726만6000원으로 신고했다. 전체 재산의 6분의 1 가량이 토지재산으로 나타났다.
또 강황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10억9285만5000원), 김교태 광주지방경찰청장(10억5494만5000원),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10억5031만원),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10억5023만6000원), 김갑식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10억2394만4000원), 이문수 경찰청 정보국장(10억1801만1000원) 등으로 신고했다.
경찰 총수인 김 청장은 5억7401만6000원을 신고해 30번째였다. 김 청장 재산은 저축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1억3298만1000원 높게 신고됐다.
그는 본인과 배우자 소유 건물(8억2000만원), 본인 명의 자동차(2097만원), 본인 등 가족 명의 예금(4억8510만6000원), 가족 명의 유가증권(1539만원) 등을 신고했다.
한편 재산신고 당시 경남경찰청장을 맡고 있었던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의 보유재산은 총 9815만2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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