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기 의혹 중심에 서 있는 LH 직원 ‘강사장’ 소환 조사
민변·참여연대 의혹 제기 후 17일 만에 LH 관계자 3명 조사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19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소환 조사된 LH 직원이 조사를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1.3.19. pj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3/19/NISI20210319_0000710264_web.jpg?rnd=20210319181816)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19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소환 조사된 LH 직원이 조사를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1.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안형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신도시 조성 예정지 내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19일 LH 임직원들을 첫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력을 내고 있다.
LH 직원에 대한 경찰 소환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지난 2일 처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의혹을 제기한 지 17일 만이다.
경찰은 신도시 예정지에 땅을 취득한 LH 임직원들이 미리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토지 거래를 했는지 여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LH 현직 직원 강모씨 등 LH 직원 총 3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 중 강 씨는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서 소위 ‘강 사장’이라고 불리며 상당한 땅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찰 수사의 핵심대상자로 꼽히고 있다.
강 씨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직접 차량을 몰고 경기남부경찰청에 출두했다.
검은색 외투에 모자를 눌러 쓴 강 씨는 "왜 이렇게 많은 땅을 산 거냐", "땅 왜 산 거냐", "LH 내부 정보 이용한 거냐" 등 취재진 물음에 별다른 답변 없이 묵묵부답으로 수사팀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를 떴다.
경찰은 강 씨 외에도 또 다른 LH 직원 2명도 불러 조사를 진행했으며, 먼저 조사를 마친 인원부터 차례로 귀가 조치시켰다. 강 씨는 오후 6시께 돌려보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신도시 예정지 일대에 취득한 땅이 보상 및 시세 차익 등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미리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토지 거래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LH 직원에 대한 경찰 소환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지난 2일 처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의혹을 제기한 지 17일 만이다.
경찰은 신도시 예정지에 땅을 취득한 LH 임직원들이 미리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토지 거래를 했는지 여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LH 현직 직원 강모씨 등 LH 직원 총 3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 중 강 씨는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서 소위 ‘강 사장’이라고 불리며 상당한 땅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찰 수사의 핵심대상자로 꼽히고 있다.
강 씨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직접 차량을 몰고 경기남부경찰청에 출두했다.
검은색 외투에 모자를 눌러 쓴 강 씨는 "왜 이렇게 많은 땅을 산 거냐", "땅 왜 산 거냐", "LH 내부 정보 이용한 거냐" 등 취재진 물음에 별다른 답변 없이 묵묵부답으로 수사팀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를 떴다.
경찰은 강 씨 외에도 또 다른 LH 직원 2명도 불러 조사를 진행했으며, 먼저 조사를 마친 인원부터 차례로 귀가 조치시켰다. 강 씨는 오후 6시께 돌려보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신도시 예정지 일대에 취득한 땅이 보상 및 시세 차익 등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미리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토지 거래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19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소환 조사된 LH 직원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2021.3.19. pj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3/19/NISI20210319_0000709858_web.jpg?rnd=20210319103128)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19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소환 조사된 LH 직원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2021.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이날 투기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강 씨를 첫 소환 조사에서 바로 불러들였다. 당초 강 씨는 다른 수사대상자에 대한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뒤 경찰 조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높았다.
경찰이 이러한 예상을 깨고 첫 소환 조사에서 강 씨를 부른 데는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 만큼 수사가 제법 이뤄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과 17일 등 총 2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와 LH 본사 및 지역본부, LH 전·현직 관계자 주거지를 비롯해 LH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대출을 받은 북시흥농협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도 LH 직원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18일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당시 남 본부장은 취재진들과 만나 "이번 LH 사건의 경우 전국적인 조직 규모를 갖춘 국수본이 더 효율적이고 적합한 수사기관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 수사 결과에) 자신있는 만큼 믿고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시민단체인 활빈단이 고발한 LH 현직 관계자 13명을 포함해 전직 2명까지 총 15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수사대상인 LH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며 "다만 조사 중인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정보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경찰이 이러한 예상을 깨고 첫 소환 조사에서 강 씨를 부른 데는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 만큼 수사가 제법 이뤄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과 17일 등 총 2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와 LH 본사 및 지역본부, LH 전·현직 관계자 주거지를 비롯해 LH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대출을 받은 북시흥농협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도 LH 직원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18일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당시 남 본부장은 취재진들과 만나 "이번 LH 사건의 경우 전국적인 조직 규모를 갖춘 국수본이 더 효율적이고 적합한 수사기관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 수사 결과에) 자신있는 만큼 믿고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시민단체인 활빈단이 고발한 LH 현직 관계자 13명을 포함해 전직 2명까지 총 15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수사대상인 LH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며 "다만 조사 중인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정보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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