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3월 경매..출품작 9점 모두 낙찰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사후 김창열(1929~2021)의 물방울 그림이 미술 시장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케이옥션 3월 메이저 경매에 나온 가로 15.8㎝, 세로 22.7㎝ 크기 물방울 작품이 '8200만원에 낙찰됐다. 시작가는 1200만원이었다.
누렇게 변한 거친 마포 위헤 커다랗게 그려진 물방울은 '김창열 물방울'의 집약한 것 같은 강렬한 그림이다.
이날 출품된 9점의 김창열 ‘물방울’은 모두 낙찰됐다. 9점의 낙찰 총액은 14억 6200만원이다.
17일 케이옥션 3월 메이저 경매에 나온 가로 15.8㎝, 세로 22.7㎝ 크기 물방울 작품이 '8200만원에 낙찰됐다. 시작가는 1200만원이었다.
누렇게 변한 거친 마포 위헤 커다랗게 그려진 물방울은 '김창열 물방울'의 집약한 것 같은 강렬한 그림이다.
이날 출품된 9점의 김창열 ‘물방울’은 모두 낙찰됐다. 9점의 낙찰 총액은 14억 6200만원이다.
‘물방울’이 수없이 맺혀있던 ‘물방울 LSH70’(1979·30호)은 시작가 2억 8000만원에 올라 3억 6000만원에 현장 응찰자에 팔렸다. 김창열 작품 중에서도 화면 가득 채운 물방울이 가장 아름답게 표현됐다고 평가받은 그림이다.
천자문을 배경으로 물방울을 화면 전반에 배치한 ‘회귀 시리즈’도 인기였다. ‘회귀 SH95030’(1995·20호) 5200만원, ‘회귀 SH93034’(1993·50호)는 9400만원, ‘회귀 PA02007’(2002·50호) 7400만원, ‘회귀 SAB09002’(2006·100호)는 1억 6000만원에 새주인을 찾아갔다.
지난 1월 별세한 후 김창열 물방울은 낙찰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옥션 2월 경매에서 절정을 달했다.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5억 9000만원)도 갈아치웠다. 1977년작 '물방울'이 10억 4000만원에 팔려 작가 최고 낙찰가 기록도 경신했다.
천자문을 배경으로 물방울을 화면 전반에 배치한 ‘회귀 시리즈’도 인기였다. ‘회귀 SH95030’(1995·20호) 5200만원, ‘회귀 SH93034’(1993·50호)는 9400만원, ‘회귀 PA02007’(2002·50호) 7400만원, ‘회귀 SAB09002’(2006·100호)는 1억 6000만원에 새주인을 찾아갔다.
지난 1월 별세한 후 김창열 물방울은 낙찰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옥션 2월 경매에서 절정을 달했다.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5억 9000만원)도 갈아치웠다. 1977년작 '물방울'이 10억 4000만원에 팔려 작가 최고 낙찰가 기록도 경신했다.
뉴시스 작품가격 사이트인 K-Artprice가 지난 10년간 분석한 김창열 작품가격에 따르면호당 230만원선이다. 국내 경매사 낙찰총액은 박서보 김환기에 이은 3위에 올라있다. 1970년대 중후반 작품이 절대적인 강세다. 1983년 이전에 그린 물방울이 많은 작품이 큰 선호를 받으며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1983년 이전-물방울(多) 20호’ 작품은 2006년에는 3750만원에 거래되었지만 2019년에는 약 1억 500만원에 거래되어 2.8배 상승되었다. 미술시장에선 100호 기준, 제작년도에 따라 10배 이상의 큰 폭으로 차이난다. 현재 70년대 중후반 6억~8억선, 80년대 이후 7000만~1억선이다. 물방울이 줄고 여백이 늘어난 2010년 이후는 7000만~8000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2000년 전후의 ‘한자’시리즈는 시장에서 선호도가 낮은 편으로 집계된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83년 이전-물방울(多) 20호’ 작품은 2006년에는 3750만원에 거래되었지만 2019년에는 약 1억 500만원에 거래되어 2.8배 상승되었다. 미술시장에선 100호 기준, 제작년도에 따라 10배 이상의 큰 폭으로 차이난다. 현재 70년대 중후반 6억~8억선, 80년대 이후 7000만~1억선이다. 물방울이 줄고 여백이 늘어난 2010년 이후는 7000만~8000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2000년 전후의 ‘한자’시리즈는 시장에서 선호도가 낮은 편으로 집계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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