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무선전화(휴대전화) 방식 수용하지 않을 듯
'김종인 불화설' 논란…오세훈 "의견 차이는 있다"
"안철수, 지금 만날 계획 없지만 가능성 열려있어"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18일 오전 난항을 겪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3.18.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18/NISI20210318_0017260455_web.jpg?rnd=20210318111232)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18일 오전 난항을 겪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김성진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혹시라도 만에 하나, 정말 만에 하나, 오늘까지 협의가 안 되면 계속 협의하면서 투표용지에 이름 인쇄하기 전까지는 반드시 단일화를 해내겠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단일화 협상 전략을 논의한 뒤 단일화 시한을 묻는 취재진에게 "가급적 오늘 오전 중 타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의 불화설에 대해 오 전 시장은 "의견 차이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모든 일이 당 대표시고, (저는) 당대표 선수로서 후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해서 논의하면서 진행하기로 말씀 나눴다"고 전했다.
여론조사 방식으로 100% 무선전화(휴대전화) 수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이 문제는 원칙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단일화가 급하지만 원칙이 지켜지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며 양보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그는 "중앙선관위에서 어떤 조사든지 적정한 유·무선 비율이 배합되는 것이 민의를 정확하게 수렴하는 거라는 자료가 있다"며 "앞으로 계속 원칙을 지켜나가는 선에서 가급적이면 협상하되 융통성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곁들였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단일화 협상 전략을 논의한 뒤 단일화 시한을 묻는 취재진에게 "가급적 오늘 오전 중 타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의 불화설에 대해 오 전 시장은 "의견 차이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모든 일이 당 대표시고, (저는) 당대표 선수로서 후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해서 논의하면서 진행하기로 말씀 나눴다"고 전했다.
여론조사 방식으로 100% 무선전화(휴대전화) 수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이 문제는 원칙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단일화가 급하지만 원칙이 지켜지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며 양보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그는 "중앙선관위에서 어떤 조사든지 적정한 유·무선 비율이 배합되는 것이 민의를 정확하게 수렴하는 거라는 자료가 있다"며 "앞으로 계속 원칙을 지켜나가는 선에서 가급적이면 협상하되 융통성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곁들였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18일 오전 난항을 겪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나오고 있다. 2021.03.18.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18/NISI20210318_0017260458_web.jpg?rnd=20210318111232)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18일 오전 난항을 겪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나오고 있다. 2021.03.18. [email protected]
금일 안에 단일화 협상 타결되지 않을 경우 선관위에 띠로 후보 등록을 하는지에 대해선 "오늘 내로 합의 안 되면 내일 중에 양쪽이 다 등록하고 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협상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투표일 전까지 단일화할 생각이냐는 질문엔 "그렇게 길게 가면 안 된다"며 "인쇄용지 인쇄(29일) 전까지는 단일화 이뤄야 한다"고 대답했다.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인 안철수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엔 "지금 당장 만날 계획은 없는데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두 후보가 직접 담판을 짓게 될 가능성도 열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투표일 전까지 단일화할 생각이냐는 질문엔 "그렇게 길게 가면 안 된다"며 "인쇄용지 인쇄(29일) 전까지는 단일화 이뤄야 한다"고 대답했다.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인 안철수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엔 "지금 당장 만날 계획은 없는데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두 후보가 직접 담판을 짓게 될 가능성도 열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