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 민관 거센 반발

기사등록 2021/03/18 08:33:30

최종수정 2021/03/18 08: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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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홍천군 전면 백지화 공동대응키로

"기존 송전탑 피해 보상 충분히 이뤄져야"

장신상 횡성군수(오른쪽부터 세 번째)군수와 허필홍 홍천군수(두 번째)가 12일 홍천군청에서 만나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백지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신상 횡성군수(오른쪽부터 세 번째)군수와 허필홍 홍천군수(두 번째)가 12일 홍천군청에서 만나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백지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김경목 기자 =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500㎸ 건설사업이 강원 횡성군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은 경북 울진에서부터 경기 가평까지 이어지는 송전선로 구간 중 현재 가장 많은 85개의 송전탑이 세워져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또 다시 송전탑을 세우겠다고 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사전사업설명회조차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전과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한전과의 갈등은 지자체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와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난 12일 이 사업의 백지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지자체는 홍천과 횡성은 이웃이라는 데 공감하고 한전이 주관하는 입지선정위원회에 불참하는 것을 비롯, 국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항의방문하는 등 공조하기로 했다.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사전 사업설명회 미이행,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등이 시작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을 외면한 채 추진돼 반발을 샀다.

장 군수는 "우리 군은 20여년간 765㎸ 송전탑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어왔고 주민들 간 불화로 이어져 마을 분위기마저 저해되는 현상을 겪어야 했다"며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전면 백지화와 기존 765㎸ 송전탑 인근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을을 관통하는 송전선로의 경우 지중화로 해야 하고 횡성군 경계나 지역을 벗어나 설치해야 하며 한전의 사과, 입지선정위 해산, 원점서 재논의, 횡성 우선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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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 민관 거센 반발

기사등록 2021/03/18 08:33:30 최초수정 2021/03/18 08: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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