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든 제3세력이든 문제 안 된다는 인식"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 선거에서 제3세력 후보로 출마할 때 '찍겠다'는 응답과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때 '찍겠다'는 응답의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전 총장이 제3세력/국민의힘 출마 시 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제3세력으로 출마 시 '찍겠다'는 응답이 45.3%,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은 46.1%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8.7%였다.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시 '찍겠다'라는 응답도 45.2%,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은 47.1%,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7%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3세력으로 출마하나,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나 전체 확장 가능한 최대 지지자의 규모에는 차이가 없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시 '찍겠다'는 응답자 중 12.0%가 제3세력 후보로 출마 시 찍지 않겠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시 '찍지 않겠다'는 응답자 중 11.6%가 제3세력 후보로 출마할 경우에는 '찍겠다'고 해 어떤 쪽을 택하더라도 이탈과 결집이 상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윤석열 전 총장의 향후 행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나 제3세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윤 전 총장이 반문 진영, 반문 정서를 대표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제3세력으로 가더라도 결국은 국민의힘과 적절한 순간에 같이 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전 총장이 제3세력/국민의힘 출마 시 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제3세력으로 출마 시 '찍겠다'는 응답이 45.3%,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은 46.1%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8.7%였다.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시 '찍겠다'라는 응답도 45.2%,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은 47.1%,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7%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3세력으로 출마하나,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나 전체 확장 가능한 최대 지지자의 규모에는 차이가 없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시 '찍겠다'는 응답자 중 12.0%가 제3세력 후보로 출마 시 찍지 않겠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시 '찍지 않겠다'는 응답자 중 11.6%가 제3세력 후보로 출마할 경우에는 '찍겠다'고 해 어떤 쪽을 택하더라도 이탈과 결집이 상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윤석열 전 총장의 향후 행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나 제3세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윤 전 총장이 반문 진영, 반문 정서를 대표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제3세력으로 가더라도 결국은 국민의힘과 적절한 순간에 같이 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권역별로는 제3세력으로 출마 시 '찍겠다'는 응답 비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대구·경북(찍겠다 58.3% vs 찍지 않겠다 33.3%)과 부산·울산·경남(51.2% vs 42.2%)에서는 '찍겠다'라는 응답이 50%대로 집계됐다. 반면 광주·전라(29.4% vs 58.6%)와 인천·경기(40.7% vs 52.1%)에서는 '찍지 않겠다'는 응답이 50%대로 집계돼 대비됐다. 서울(45.4% vs 45.7%)과 대전·세종·충청(45.0% vs 41.4%)에서는 투표 여부가 팽팽하게 갈렸다.
국민의힘으로 출마 시 '찍겠다'는 투표 의향 역시 권역별 차이를 보였다.
대구·경북(찍겠다 53.1% vs 찍지 않겠다 35.3%) 거주자 10명 중 절반 정도인 53.1%는 '찍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광주·전라(28.1% vs 59.2%)에서는 거주자 10명 중 6명 정도인 59.2%는 '찍지 않겠다'라고 응답했고 인천·경기(41.1% vs 54.2%)에서도 절반 이상인 54.2%도 '찍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서울(46.6% vs 45.7%)과 부산·울산·경남(51.6% vs 45.6%)에서는 투표 여부가 팽팽하게 갈렸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찍겠다' 44.8% vs '찍지 않겠다' 38.9%로 팽팽하게 갈렸으나 동시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6.3%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제3세력으로 출마 시 '찍겠다'는 응답이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70세 이상(찍겠다 57.2% vs 찍지 않겠다 32.2%)와 60대(57.1% vs 37.2%) 10명 중 6명 정도는 '찍겠다'고 응답한 반면, 30대(40.1% vs 55.7%)와 40대(38.8% vs 54.0%) '찍지 않겠다'는 응답이 50%대로 집계됐다. 50대(47.9% vs 44.7%)에서는 투표 의향이 팽팽하게 갈렸으며, 20대에서는 '찍겠다' 34.8% vs '찍지 않겠다' 48.7%로 부정 응답이 많았으나 동시에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16.5%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시에도 연령대별로 60대(57.6% vs 34.9%)와 70세 이상(56.3% vs 33.1%)에서는 '찍겠다'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반면, 40대(찍겠다 36.0% vs 찍지 않겠다 59.5%)에서는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이 10명 중 6명 정도인 59.5%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30대(42.4% vs 53.0%), 20대(33.6% vs 50.7%)에서도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이 절반 정도였다. 다만 20대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15.7%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50대에서는 '찍겠다' 49.6% vs '찍지 않겠다' 46.1%로 팽팽하게 갈렸다.
대구·경북(찍겠다 58.3% vs 찍지 않겠다 33.3%)과 부산·울산·경남(51.2% vs 42.2%)에서는 '찍겠다'라는 응답이 50%대로 집계됐다. 반면 광주·전라(29.4% vs 58.6%)와 인천·경기(40.7% vs 52.1%)에서는 '찍지 않겠다'는 응답이 50%대로 집계돼 대비됐다. 서울(45.4% vs 45.7%)과 대전·세종·충청(45.0% vs 41.4%)에서는 투표 여부가 팽팽하게 갈렸다.
국민의힘으로 출마 시 '찍겠다'는 투표 의향 역시 권역별 차이를 보였다.
대구·경북(찍겠다 53.1% vs 찍지 않겠다 35.3%) 거주자 10명 중 절반 정도인 53.1%는 '찍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광주·전라(28.1% vs 59.2%)에서는 거주자 10명 중 6명 정도인 59.2%는 '찍지 않겠다'라고 응답했고 인천·경기(41.1% vs 54.2%)에서도 절반 이상인 54.2%도 '찍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서울(46.6% vs 45.7%)과 부산·울산·경남(51.6% vs 45.6%)에서는 투표 여부가 팽팽하게 갈렸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찍겠다' 44.8% vs '찍지 않겠다' 38.9%로 팽팽하게 갈렸으나 동시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6.3%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제3세력으로 출마 시 '찍겠다'는 응답이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70세 이상(찍겠다 57.2% vs 찍지 않겠다 32.2%)와 60대(57.1% vs 37.2%) 10명 중 6명 정도는 '찍겠다'고 응답한 반면, 30대(40.1% vs 55.7%)와 40대(38.8% vs 54.0%) '찍지 않겠다'는 응답이 50%대로 집계됐다. 50대(47.9% vs 44.7%)에서는 투표 의향이 팽팽하게 갈렸으며, 20대에서는 '찍겠다' 34.8% vs '찍지 않겠다' 48.7%로 부정 응답이 많았으나 동시에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16.5%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시에도 연령대별로 60대(57.6% vs 34.9%)와 70세 이상(56.3% vs 33.1%)에서는 '찍겠다'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반면, 40대(찍겠다 36.0% vs 찍지 않겠다 59.5%)에서는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이 10명 중 6명 정도인 59.5%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30대(42.4% vs 53.0%), 20대(33.6% vs 50.7%)에서도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이 절반 정도였다. 다만 20대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15.7%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50대에서는 '찍겠다' 49.6% vs '찍지 않겠다' 46.1%로 팽팽하게 갈렸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도 '찍겠다'는 의향이 갈렸다. 먼저 제3세력 후보로 출마할 때에, 보수성향자에서는 '찍겠다'라는 응답이 66.0%로 나타난 반면, 진보성향자에서는 '찍지 않겠다'라는 응답이 68.4%로 다르게 나타났다. 한편 중도성향자에서는 '찍겠다' 49.6% vs '찍지 않겠다' 43.8%로 팽팽하게 갈렸다.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때에도, 이념성향에 따라서 응답이 갈렸는데, 보수성향자 10명 중 7명 정도인 73.6%는 '찍겠다'라고 응답했지만 진보성향자 10명 중 7명 정도인 71.9%는 '찍지 않겠다'라고 응답해 결과가 대비됐다. 중도성향자에서는 '찍겠다' 49.3% vs '찍지 않겠다' 44.9%로 두 응답이 대등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국민의힘 지지자 10명 중 8명 정도인 77.5%는 윤 전 총장이 제3세력으로 출마해도 '찍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9명 정도인 89.4%는 '찍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무당층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2.5%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역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경우에도,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응답이 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80.0%는 '찍겠다'고 응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 내 85.8%는 '찍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무당층에서는 '찍겠다' 40.3% vs '찍지 않겠다' 37.8%로 팽팽했으며, 동시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이 21.9%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7.4%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때에도, 이념성향에 따라서 응답이 갈렸는데, 보수성향자 10명 중 7명 정도인 73.6%는 '찍겠다'라고 응답했지만 진보성향자 10명 중 7명 정도인 71.9%는 '찍지 않겠다'라고 응답해 결과가 대비됐다. 중도성향자에서는 '찍겠다' 49.3% vs '찍지 않겠다' 44.9%로 두 응답이 대등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국민의힘 지지자 10명 중 8명 정도인 77.5%는 윤 전 총장이 제3세력으로 출마해도 '찍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9명 정도인 89.4%는 '찍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무당층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2.5%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역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경우에도,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응답이 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80.0%는 '찍겠다'고 응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 내 85.8%는 '찍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무당층에서는 '찍겠다' 40.3% vs '찍지 않겠다' 37.8%로 팽팽했으며, 동시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이 21.9%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7.4%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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