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홍콩 시위 침묵한 文, 미얀마 사태는 규탄…그나마 다행"

기사등록 2021/03/06 11:22:14

최종수정 2021/03/06 11:27:14

"미얀마 사태 해결, 현지 기업·교민 안전에 만전을"

[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3.05. scchoo@newsis.com
[대전=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홍콩의 민주화 시위에는 침묵했던 이 정권에서, 인권변호사 출신의 문재인 대통령이 미얀마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에 대해 뒤늦게나마 규탄의 입장을 밝힌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한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부대변인은 "민간인들에게 가해지는 최루탄과 고무탄, 기관총 사격으로 인해 공식 사망자만 54명에 이르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 회의까지 소집된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태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을 당부함과 동시에 미얀마 현지 기업주재원은 물론 우리 교민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여러 국가들이 자국민 귀국을 서두르는 가운데, 우리 외교당국도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며 예의주시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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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홍콩 시위 침묵한 文, 미얀마 사태는 규탄…그나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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