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단은 5일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이중 국적의 스트라이커 타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7번이다.
포항은 지난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쉬 영입을 타진했지만 실패하자 대체자로 당시 독일뒤스부르크에서 타쉬와 뛰던 일류첸코를 영입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일류첸코가 떠나자 포항은 타쉬 영입을 재추진했고, 2년여 만에 타쉬를 품었다.
포항 구단은 "타쉬는 191㎝, 90㎏의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정적인 플레이뿐 아니라 공간을 활용한 공격 능력도 뛰어나다.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도 장점이 있다"라고 기대했다.
타쉬는 2014년부터 주로 독일 무대에서 활약해왔으며, 우크라이나 17세 이하(U-17)부터 21세 이하(U-21)까지 연령병 대표로 총 45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자가격리가 끝나고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타쉬는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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