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 이후 처음으로 200명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227명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 집단감염으로 241명이 발생한 이후 12일 동안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처음 200명대로 올라섰다.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405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218명, 해외유입 감염 9명 등이다.
동두천 외국인노동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76명이 발생했다. 연천 섬유가공업 관련 확진자는 14명 추가돼 누적 25명이다.
또 이천 박스제조업 관련 6명(누적 32명), 수원 태권도장·어린이집 관련 5명(누적 26명), 용인 기흥요양원·어린이집 관련 4명(누적 59명), 파주 페인트 관련 3명(누적 12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37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다.
도내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94명이 됐다.
확진자 치료 병상은 전체 945곳 가운데 54.2%인 513곳이 사용 중이다.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87곳 가운데 32곳이 찼다.
제 3, 4, 6, 7, 8, 9, 11호 생활치료센터에는 수용 가능 인원 1381명 가운데 645명이 입소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