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월까지 인구 40% 백신 접종"…속도 왜 느리나

기사등록 2021/03/02 18:51:52

최종수정 2021/03/02 19:00:04

中 핵심 방역 책임자 중난산 밝혀…현재 접종률 3.56%

中전문가 "코로나19 방역 잘되고 있기 때문"

[베이징=AP/뉴시스] 2일 중국 베이징의 지정기관에서 한 남성이 시노팜(중국의약집단)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0.01.04
[베이징=AP/뉴시스] 2일 중국 베이징의 지정기관에서 한 남성이 시노팜(중국의약집단)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0.01.0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중국이 6월까지 전체 인구 4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중난산 공정원 원사가 밝혔다.

중국의 핵심 방역 책임자인 중 원사는 1일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중국 칭와대가 공동 주최한 미중 보건 전문가들의 온라인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작년 12월 중순 핵심 인력을 우선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공개적으로 접종 목표치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 원사는 중국 인구 약 14억 명 가운데 현재 3.56%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 접종 속도가 느렸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의 경우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미국은 인구의 약 22%가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장원홍 감염내과 주임은 "백신 접종 속도가 느린 이유는 중국 내 방역이 매우 잘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백신 물량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현재까지 자국 개발업체들이 만든 코로나19 백신 4종을 승인했다. 시노팜(중국의약집단), 시노백(커싱생물), 캔시노 바이오로직스, 시노팜 산하 우한 생물제품연구소 등이 만든 백신이다. 이들 업체는 연말까지 최대 26억회 분량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가오 푸 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내년 여름께 일상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중국 "6월까지 인구 40% 백신 접종"…속도 왜 느리나

기사등록 2021/03/02 18:51:52 최초수정 2021/03/02 19:00:0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