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숨진 채 발견된 외국인 근로자 A씨의 사후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A씨가 근무했던 지역 내 B섬유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외국인 근로자 10명 등 13명의 직원이 이날 확진됐다.
시는 B업체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등 72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확대해 외국인 근로자 21명과 내국인 1명이 추가 확진된 상태다.
확진자들은 남면 산업단지 내 입주한 3개 업체 직원들로 알려졌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들이 1500여 명이나 더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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